작년 2016년에 나는 제주도를 자전거를 타고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다. 대전에서 출발은 했지만 아무래도 제주도는 바다로 막혀있어서 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항공은 가격이 많이 나가고 해서 배로 가기로 하였다. 그래서 목포항에서 제주항까지 배를 타고 가게 되었다. 배표는 현장에서 구매하지 않고 배표를 싸게 사는 배표닷컴이란 어플을 이용해서 20~30% 저렴하게 구입을 하였다. 목포에서 제주항으로 가는데 시간은 4시간 30분정도 시간이 소모가 된다. 배안에서 4시간 넘게 있으면 지겨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배안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 갈 때는 산타루치호라는 배를 이용하였다. 이 배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하겠다.
이것이 산타루치호의 모습이고 좀 더 쉽게 보기 위해서 플랜카드를 3장 정도 찍어서 올렸다.
간단하게 시간과 가격표이니 알아서 보자.
만약 차를 가지고 가고 싶다면 여기를 보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자. 여기서 팁은 제주도에 일주일 이상 있을 것이 아니면 렌트를 하는 것이 더욱더 저렴하게 지내는 방법이다.
산타루치호를 타기 전에 사진을 찍었지만 아무래도 부두라서 깨끗한 사진은 찍지 못 했다. 배의 크기가 어마무시하다.
산타루치호의 일반 객실을 가는 통로이다. 배 안은 엄청나게 넓다.
배는 지하3층 지상2층 구조로 되어있으면 지하1~3층은 차량을 탑승하는 곳이고 지상1층은 일반 객실이 있고 2층은 VIP룸, 페밀리룸이 있다.
배안은 워낙 넓다보니 이렇게 카페도 있다. 배안에는 편의점, 빵집, 식당, 면세점, 노래방, 오락실 등 생활편의시설은 다 있다.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4시간은 놀 수 있다.
배안에는 면세점도 있지만 항공의 면세점처럼 크지는 않고 간단한 생필품정도 있다. 면세점은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자.
배의 갑판 사진이면 사진을 잘 못 찍어서 흐리다. 이때 수학 여행가는 고3 아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애들을 보니깐 지난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앞으로는 그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배안은 너무 넓었다. 축구장의 두 배는 되는 것 같다.
여기는 내가 4시간 넘게 있을 일반 객실이며 여기는 자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빨리 와서 자리를 선점하면 된다. 그러니 여러분도 일반 객실로 가게 된다면 반드시 자리선점이 중요 할 것이다. 이상 산타루치호의 소개였으며 빠른 항공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이렇게 배로 추억을 좋은 추억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멀미를 하는 사람도 배가 워낙 커서 흔들림이 없어서 멀미를 안 한다. 이걸 자신 있게 얘기하는 이유는 내가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인데 멀미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