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리 집 강아지가 약간의 피부병이 나서 과연 심한건지 아닌지 궁금하였다. 물론 동물병원은 가야하겠지만 너무 사소한 것에 대해서는 병원에 자주 가는 것은 별로 좋지가 않다. 강아지가 너무 자주 가는 가다보면 강아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강아지 같은 경우는 불안증세를 보이는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나는 강아지가 병원을 자주 가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도 웬만한 병원 집에서 하루 이틀이면 낫기 때문에 병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사이에 속한다. 우리 강아지도 물론 주인을 닮았을 것이다. 그래서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수의사에게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그 방법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바로 간의 모바일 동물병원인 펫닥이라는 어플이다. 나도 처음에는 이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의심을 하였지만 그래도 속는 셈치고 해보기로 하였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계정은 핸드폰이 있는 사람들은 다들 있을 것이다. 물론 어르신들 중에 2G나 3G인 폴더폰을 쓰시는 분들은 없을 수도 있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다들 스마트폰을 쓰기 때문에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카카오톡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였다.
그러면 궁금한 것이 있음으로 질문하기를 클릭해보자. 내 질문 보관함은 나중에 질문하고 수의사가 답을 주었을 때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 다음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질문하기를 다시 누르면 된다. 미리 사진을 찍어놓았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찍으면 되니 상관이 없다. 역시 그냥 글로 질문하는 것 보다는 사진을 첨부해서 물어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사진을 올리고 질문을 하면 전문가들의 답변을 들을 수가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 주변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답변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동물병원을 찾아갔을 때 좀 더 빠르게 진행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집 강아지 귀에 털이 약간 빠지고 붉게 변해서 나도 한번 사진을 올리고 질문을 하였다.
그러니 펫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우리 집 강아지를 걱정을 해주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없지만 동물병원 수의사도 답변이 와서 물어보고 하면서 강아지에게 간단한 처방을 해주었고 하루 이틀 지나도 차도가 없으면 병원에 오라고 하였지만 다행이 차고다 있어서 병원에는 가지 않고 지금은 귀에 털이 다시 나고 잘 지내고 있다. 이번에 다시 한번 내가 부족하다고 느꼈으며 펫닥이라는 어플이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알게 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