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의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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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파타야의 여행이 어느덧 후반부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제 오늘은 즐기고 내일은 다시 고국인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오늘은 마음껏 즐기기로 하였다. 오늘의 일정은 제트스키를 타고 산호섬을 갔다가 점심은 먹고 코끼리 트레킹을 하고 한국에 흔한 트릭아트뮤지엄을 간뒤 저녁을 먹고 마지막으로 야시장을 가는 코스로 되어있다. 아침은 호텔에서 준비가 되어서 호텔에서 먹고 가이드를 7시 30분에 만나기로 되어있었다. 아침에 호텔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볶음밥과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와 김을 먹었다. 역시 한국인은 김치를 먹어야 한다.


방콕, 파타야 3일차



사진보다 악어가 생각보다 아주 큽니다.


아침에는 바로 꽃 산호섬라는 곳을 구경하게 되어있었다. 가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준비하고 있었다. 역시 여행지는 여행지인가보다. 산호섬은 어머니와 필자만 가기로 하였다. 나머지 가족은 아침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점심 먹을 때 만나기로 하였다.


앞에 보이는 우리 가이드가 어머니와 필자가 탈 제트스키를 확인하러 가고 있다.


전날 저녁에 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엄청나게 좋았다. 제트스키를 타고 산호섬까지 가는데 20~30분정도가 소요되지만 파도상태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20분정도 걸려서 산호섬에 도착을 하였다. 역시 열대나라답게 덥기는 덥다.


산호섬에 도착을 하니 와우~~~ 정말로 더웠다. 필자도 더위는 잘 타지는 않지만 더운 거는 어쩔 수가 없었다. 살이 타는 듯하였다. 여기서 우리 가이드가 아주 시원한 망고와 수박을 사다주어서 시원하게 먹을 수가 있었다.


여기는 산호섬에 있는 잡화점이다. 역시 방콕, 파타야의 상징 코끼리라 그런지 옷에 코기리 문양이 많았다. 필자는 여기서 한국에서 가져온 슬리퍼가 망가지는 바람에 쪼리를 구입하였다. 쪼리는 150바트(한국 돈으로 7천원)를 주고 구입을 하였다. 사지 않으려고 했지만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어쩔 수가 없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간 곳이 코끼리 트레킹을 하러 갔는데 트레킹할때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고 해서 못 찍고 대신 악어가 있어서 악어를 찍었다. 코끼리 트레킹을 하는데 코끼리가 너무 불쌍해서 안탑가웠다.


그리고 여기에는 목이 긴 부족으로 유명한 카렌족이 사는 마을이 있었다. 원래 원주민이라 산속에 살지만 관광 때문에 3가족만이 내려와서 살고 있다고 하였다. 보면 목에 링을 차고있는데 정말로 고통스러워 보였다. 물론 이분들은 생활이라 괜찮겠지만 필자 입장에서는 아파보였다. 그리고 원주민 표정도 그리 밝지는 않았다.


여기 여자 아이들도 4~5정도의 링을 차고 있었다. 아버지가 안타까우신지 어린이들에게 각각 한국 돈으로 천원씩 주었는데 아이들은 어색하게 받았지만 옆에 있는 아이들 어머니의 어두웠던 표정이 미소를 보였다. 이 돈은 어머니에게로 갈 것같다. 역시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 다음으로 간곳이 트릭아트뮤지엄을 갔는데 여기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알 것이라 생각해서 패스하겠다. 여기 트릭아트뮤지엄은 현지에서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고려대 학생들이 와서 그려주고 갔다고 한다. 그러니 한국이 똑같다.


그래도 오긴 왔으니 인증샷은 한방 


그리고 기다리던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즐겼다.


아주 화려하고 넓고 운치가 있었다.


여기는 뷔페식으로 알아서 먹고 싶은 것을 가져다가 먹으면 된다.


맛은 있었는데 약간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서 호텔에 돌아와서 신라면을 먹어서 느끼함을 달려 주었다.

저녁은 야시장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괜찮은 것이 있으면 구입을 하려고 하였지만 크게 "이거다"라는 물품은 없었다. 여기는 주로 안경, 선글라스, 의류, 핸드폰 액세서리 등으로 많이 있었다. 그래서 크게 살 것이 있다고 못 느낀 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았고 물품을 사는 사람 또한 많이 있었다. 우리가족은 사지는 않았지만 같이 돌아다니던 옆에 가족들은 신기한지 이것저것 구입을 하였다. 이렇게 방콕, 파타야의 3일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오늘은 정말로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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